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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보디가드는 배우 곽희성 “김재중으로 오해받아 이름 알리려 출연”

‘복면가왕’ 보디가드는 배우 곽희성 “김재중으로 오해받아 이름 알리려 나왔다”




‘복면가왕’ 보디가드의 정체는 배우 곽희성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무조건 달려갈거야 보디가드’(이하 보디가드)와 ‘웬 다이아 섹시디바’(이하 디바)가 1라운드에서 펼치는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디가드와 디바는 성시경의 ‘그대네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보디가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지만 안타깝게도 투표 결과 단 1표 차로 디바에게 패하고 말았다.

결국 보디가드는 가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곽희성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승우는 곽희성의 등장에 “같은 축구단 멤버고, 밥 먹듯 만나는 친한 사이다”라며 “가면을 벗는데 턱이 희성이 형이었다. 그걸 보자마자 ‘희성이 형?’이라고 소리 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곽희성도 “제가 턱이 좀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곽희성은 “6살부터 첼로를 시작해 러시아, 프랑스에 유학을 했는데 계단에서 굴러 새끼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다. 이루지 못한 음악의 한을 풀고자 나왔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곽희성은 “5년 전부터 데뷔를 해서 연기자 생활을 하게 됐는데 간혹 김재중 선배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런 기회로 곽희성이란 이름을 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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