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배질’ 혹은 ‘배질웅’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고 있는 최재웅은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은 김준수와 알콩달콩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박은태와 함께 대사를 맞춰 보는 등 ‘케미요정 웅배질’로 거듭날 수 있었던 그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포스트를 접한 팬들은 “오늘부터 배질웅한테 입덕! 덕분에 내 발걸음은 성남행.” “최재웅 인성이 정말 좋아 보인다. 우리 회사에도 웅배질 좀 보내주세요.” “단벌 신사 배질. 공연 보면서도 짠했는데… 웅시렁거리는 모습에 더 애잔하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게 최재웅의 매력! 진짜 개미지옥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10월 29일(토)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