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자원개발펀드의 운용사로 산업은행, SK에너지, 삼천리자산운용 3개사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2009년 12월 트로이카 사모펀드(PEF)가 설립되었다.
구분 | Troika 1 (Patara Holdings) | Troika 2 (Troika Andover) | Troika 3 (TCA Energy) |
투자일시 | 2011년 5월 | 2011년 12월 | 2013년 11월 |
지분투자 | 미국 Texas 소재 유가스전 개발회사 지분 36.0% | 미국 Texas 소재 가스전 지분 65.5% | 캐나다 알버타주 소재 광구수익권 지분 35% |
투자금액 | 1,117억원 (U$100백만) | 1,084억원 (U$95백만) | 1,166억원 (C$120백만) |
참여 당시 예상 수익률 (IRR,%) | 11.3% | 18.7% | 13.8% |
현재 상황 | ‘15년말 장부가치 : 162억원 (손상금액 955억원) | ‘16년 5월 102억원에 매각 | ‘15년말 장부가치 : 167억원 (손상금액 598억원) |
2015년말 기준 트로이카 1의 경우 1,117억원 투자해서 955억원 손상처리, 트로이카 2의 경우 1,084억 원을 투자하여 가스전 지분 65.5%를 투자했지만 올해 102억원에 지분을 전부 매각, 트로이카 3의 경우 1,166억원을 투자 광구수익권 지분 35%투자 15년말 기준 장부가치 167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정재호 의원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은 투자가 회수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이라고 하지만 이는 탐사사업에 해당한다”며 “트로이카 펀드가 투자한 사업은 바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생산광구에 투자했음에도 현재까지 단 한 푼의 배당도 없이 투자금의 약 90%의 평가손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재호의원은 “전문성과 제대로 된 평가 없이 정권의 눈치만 보며 시작된 사업의 결말은 결국 단 한푼의 이익은 커녕 원금만 날리고 빈손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사업 참여 당시 경영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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