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에게 폭행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유성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 A씨(58)가 술래잡기를 하던 B군(11)을 폭행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초등생 5명 중 B군을 붙잡아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눕혀놓고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주차된 차량에 흠집이 날까봐 아이들에게 나가라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아파트 주민 A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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