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검토를 요청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특별재난지역이 선제적으로 빨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고 기재부의 재해대책 예비비를 충분히 지원해주겠다고 국민안전처 재해대책본부에 확인시켜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피해조사 이후) 특별지낸지역으로 되는지 안 되는지 여부를 금방 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규모 5.9의 강진 피해를 입은 경주의 경우 피해액수가 75억원을 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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