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을 꼽았다.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 프리뷰를 선보였다.
이날 FIFA는 “한국은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중국에 신승을 거뒀고 시리아와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결과”라며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승리로 그들의 운명을 되살리려 한다”고 한국 카타르 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스쿼드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돌아왔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신욱과 김보경도 돌아왔다”고 전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은 FIFA는 “손흥민이 클럽에서의 폭발적인 모습을 카타르 전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그는 최근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카타르 전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같은 모습이 이번에도 나오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출처=JTBC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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