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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뮤니케이션 앤 컬쳐, 중국 양광칠성그룹과 5M 규모의 '아시아뷰티센타' 투자협약

㈜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 소속 스타들 K 스타 패션·뷰티 콘텐츠 및 관련 제품 중국 전역 유통

K-style 패션·뷰티 코칭,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출

▲ 양광그룹 상해법인에서 양광그룹 내 콘텐트 유통 자회사인 YOD과 국내 패션·뷰티 콘텐트 제작,유통사인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 양사가 관련 MOU를 맺었다. 사진의 가운데 두 명 중 좌측이 중국측 파트너 양광칠성그룹 Mingcheng Tao CEO. 우측이 한국 파트너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의 맹서현 대표.




아시아 최대 엔터테인먼트·미디어그룹인 양광칠성그룹이 국내 패션·뷰티 콘텐츠회사와 손을 잡고 K 스타일 패션·뷰티 콘텐츠를 7억 명에 달하는 중국 내 유저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패션·뷰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인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천유조, 맹서현 공동대표) 관계자에 따르면 양광 칠성 그룹(브루노 우, 양란 공동회장)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YOD와 합작사 “아시아 뷰티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9월 29일 양사 간 관련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자본금 5M USD(한화 약 55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상세한 합작 내용을 조율한 뒤 올 하반기 중 합작사 설립 계약서에 정식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합작 내용은 아시아 뷰티센터를 설립하여 ‘스타 매니지먼트’, ‘스타 관련 패션·뷰티 제품 판매’, ‘콘텐츠 유통’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합작사는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가 보유한 한국의 방송 셀러브레이티들의 패션·뷰티 노하우 코칭 및 교육시스템을 공급하며 중국 ‘왕홍’(중국 내 수백만,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온라인상의 유명인사)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중국 측 파트너 양광 칠성 그룹의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의 k- style 패션·뷰티 콘텐츠 제작 및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다”며 “양광칠성 그룹은 계열사인 나스닥 상장업체 ‘YOD’를 기반으로 텔레콤, IPTV, 비디오웹 사이트, 케이블채널, 스마트TV 등 7억 명 이상의 고객을 사용자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제휴로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지난번 국내 모 연예기획사와 텐센트 간의 합작사 설립으로 가수 등 한국 스타들의 중국활동과 음원 유통 확대에 이어 이번 양광칠성 그룹과 ㈜커뮤니케이션 앤 컬쳐 양사 간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K-style 패션·뷰티 콘텐츠와 관련 상품이 중국 전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량 소비, 유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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