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의 이성재가 자신이 무성욕자임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김락(이성재 분)이 계성숙(이미숙 분)·방자영(박지영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락은 계성숙과 방자영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불렀고 두 사람을 앞에 두고 “저랑 연애하실래요?”라고 물었다.
계성숙과 방자영은 김락의 고백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런 말을 왜 둘이 같이 있을 때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락은 “저랑 연애할지말지는 제가 아니라 두 분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저는 연애해도 손잡고 키스하고 자는 거 안 한다.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저 무성욕자다. 두 분이랑은 그런 거 안 해도 마음이 통할 거 같아 설렜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락은 “결혼도 마찬가지다. 사랑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이 나이쯤 되면 플라토닉이 에로보다 심장 떨리는 것 아실 거다. 신중하게 대답해 달라”고 밝혀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계성숙과 방자영은 레스토랑을 나서며 김락을 서로 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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