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18호 태풍‘차바’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에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CU편의점을 운영 중인 BGF리테일과 긴급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물자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반영, 국민안전처의 민관합동 재해구호물자 지원체계가 가동돼 BGF리테일(울산물류센터) 물품 약 400명 기준 5일분의 생수, 컵라면, 즉석밥, 초코바, 캔음료, 물티슈 등이 지원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BGF리테일과 함께 재난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GF측은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올해 1월 폭설에 따른 제주공항 마비 사태 때도 각종 물품을 안전처 측에 무료 지원한 바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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