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라디 세나이실 감독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일본과 이라크가 오늘(6일) 7시 35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놓고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 자리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격돌한다.
현재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이라크는 현재 2전 2패로 조 하위에 처져 있다.
그런 상황서 아시아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해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세나이실 이라크 감독은 오히려 이번 경기가 이라크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는 적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나이실 감독은 “물론 우리는 앞선 두 경기를 잃었다. 그러나 호주전서는 그저 몇 가지 치명적 실수를 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스코어 외의 모든 것을 압도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희망을 잃을 때가 아니다. 일본전서는 결과마저도 잡겠다. 일본전서는 내용 외에 결과마저 잡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나이실 감독은 “우리는 아직 (러시아로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전서 우리가 어떠한 퍼포먼스를 수행하느냐에 우리의 희망이 걸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