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안소영이 ‘에로배우’라는 굴레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안소영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애마부인’에서 ‘애마’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소영이었지만 ‘에로배우’라는 굴레를 벗기는 쉽지 않았다.
안소영은 “전혀 내가 다진 것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몸뿐인 배우가 되어버렸다”며 “그냥 에로배우가 되어 버린 것이다. 평생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제는 그냥 ‘배우’이고 싶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안소영은 현재 지인의 식당일을 도와주며 고3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안소영은 “사는 게 참 아프다. 도현이가 있으니까 마지못해서 버티는 거다. 자식이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안소영은 “도연이한테 엄마로서 미안한 게 많다”며 “싱글맘이고 이러다보니 무엇이든 잘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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