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일을 기준으로 에일리는 이날 방송 최초로 ‘If You’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If You’는 지난 8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에일리는 “활동 계획이 없는 곡이었는데 너무 사랑해주셔서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시즌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에일리는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유니크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서 보는 가수 에일리 대해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특히 가창력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답했으며, 춤 실력에 대해서는 7점을 매겼다. 에일리는 “세 살 때부터 발레, 재즈, 힙합, 현대무용 등을 배워서 안무를 빨리 습득한다”고 밝힌 뒤 즉석에서 클럽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보여줄게’, ‘손대지 마’, ‘너나 잘해’ 등 강한 컨셉의 음악을 통해 일명 ‘구남친 퇴치 노래 전문가’로 불렸던 에일리는 “이번 신곡 ‘Home’은 안 센 노래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번 신곡을 통해 최초로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를 시도하게 됐다고 말하며, 가사 역시 직접 썼다고 밝혔다.
한편 에일리, 소란, 이세준, 인피니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월 7일 밤 12시 25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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