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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에곤 쉴레’ 폭발적 관심과 함께 전석 매진 “문화계 이목 집중”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감독: 디터 베르너]이 공식 예매 오픈과 함께 3회 차 전석 매진됐다.

이는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20세기 천재 화가 에곤 쉴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입증된 것으로 영화팬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스틸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불꽃 같은 삶은 다룬 영화로 그의 대표 걸작인 ‘죽음과 소녀’의 모델이자 유일한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을 포함해 그에게 영감을 준 세 명의 여인과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2017년에 사망주기 100주년을 맞이하는 에곤 쉴레는 도발적이고 에로틱한 인체 묘사로 20세기 초 유럽 화단에 충격을 주었던 화가로 구스타프 클림프가 질투할 만큼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28세라는 어린 나이에 스페인독감으로 짦은 생을 마감했던 인물이다.



높은 인지도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해 비교적 영화화된 적이 없었던 에곤 쉴레를 스크린으로 부활시킨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총 3회 상영되며 팬들과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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