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루돌프 스웨터를 입었던 다소 촌스러웠던(?) 느낌을 모두 벗고 세련된 인권 변호사로 탈바꿈 했다. 여기에 영국 신사를 대표하는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달콤하게 장식했다. 각종 시사회 및 상영관에서는 콜린 퍼스가 등장할 때 여성 관객들의 탄성 소리가 나오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어 국내에서 그의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난 2 편 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에 성공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2주차 흥행을 향해 질주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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