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지창욱이 임윤아의 아픔을 공감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가 아빠 장세준(조성하 분)를 만나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탈출한 고안나는 엄마와의 추억이 있는 동네를 찾은데 이어 장세준을 만나기 위해 연희동 성당으로 향했다.
고안나는 삼엄한 경호로 장세준의 곁에 갈 수 없자 수녀복을 입고 합창단 사이에 숨어들었다.
고안나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했고 장세준에게 쪽지 한 장을 남기고 다시 사라졌다.
장세준은 ‘아빠, 저 길을 잃은 거 같아요. 절 찾으러 와주세요’라고 쓰인 고안나의 쪽지를 읽었지만 ‘아빠를 잃어버린 자리에 그대로 있어. 꼭 참고 기다리면 아빠가 찾으러 간다’고 했던 고안나를 향한 자신의 약속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고안나는 북서울 숲으로 갔고 그 모습은 한 시민이 찍은 배경 속에 담기고 말았다.
결국 김제하(지창욱 분)는 “아빠가 보내서 왔다”며 딸기 아이스크림을 들고 안나를 찾았다.
김제하는 고안나의 아빠와의 추억이야기에 귀담으며 고안나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고안나는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고 김제하는 고안나에게 인공호흡을 했다.
[사진=tvN ‘더 케이투’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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