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슈로 인해 아이티에서 사망자만 842명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티의 사망자 수가 842명에 달한다는 소식에 미국은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 해군 신형 상륙함인 메사베르데호를 아이티로 급파했다.
해병대원 300명이 승선한 이 함정에는 CH-53 중무장 헬기 여러 대와 불도저, 생수 운반 차량, 음식, 의약품, 유아용 유동식, 기저귀, 응급용품 등이 실려있다.
또 하루 7만2천 갤런의 휴대용 식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성능과 2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수퍼 허리케인 매슈로 아이티에서는 집 3만여 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북서부 지역 건물 80%가 부서지거나 침수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842명에 달한다. 더딘 구조작업 탓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YTN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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