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준현이 시청자들까지 더 맛있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그만의 먹tip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그의 다양한 먹노하우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따라 하기 쉬운 최소의 방법으로 최대의 맛을 내는 김준현만의 먹방에 실제로 방송이 끝날 때 마다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선 그의 방법을 따라하는 후기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김준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을 넘어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매 회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 따라먹고 싶은 충동을 일깨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준현 하면 실생활에서 유용한 팁을 빼놓을 수 없다. 냉동 만두는 만두 봉지 가운데에 구멍을 최대한 작게 내준 뒤 구멍을 밑으로 가게 한 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증기로 쪄져 촉촉한 만두를 먹을 수 있으며 뜨거운 즉석밥은 젓가락으로 가운데 부분을 뚫어서 들어준 뒤 입김으로 불어 식히면 금방 식는 등 그야말로 꿀팁 오브 꿀팁을 전수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고추냉이를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고추냉이의 매운 향을 머금지 말고 코로 뱉어내면 코가 맵지 않다는 젠틀 먹방부터 남은 족발은 다진 마늘과 데리야끼 소스에 볶아 ‘데리야끼 족발’로 재탄생 시키거나 남은 순대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튀기듯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새로운 순대를 맛볼 수 있다는 알뜰 먹방까지 각양각색 먹방으로 사랑받고 있다.
어제(7일) 방송된 ‘회춘을 부르는 콜라겐 특집’에서도 김준현은 도가니의 식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철판 위에 기름칠 하기, 빛보다 빨리 뒤집기, 불의 기운을 파악하기, 탄 부위 바로 쳐내기, 고기를 자를 땐 고깃결의 반대로 썰기 등 총 5단계로 나누어진 ’김프로의 고기 굽는 법‘ 특강으로 명불허전 먹스타의 위엄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한편, 김준현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tvN ’SNL8‘ 등 진행부터 콩트까지 예능의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