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사실상 ICBM을 뜻하는 위성 발사의 의지를 드러낸 연설을 감행한 가운데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실제 ICBM 발사를 실시 할지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보당국은 현재 북한이 핵실험장인 함경북도 풍계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인 평안북도 동창리, 중거리 미사일 발사장인 원산 무수단리에서 차량과 인력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도발 징후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이 미군의 위협을 도발 명분으로 삼고 실제 ICBM 발사에 착수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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