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마추어랭킹 2위의 럭은 9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파72·7,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였다. 럭은 선두에 5타 뒤진 채 최종일에 나서고도 합계 12언더파로 역전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준우승은 11언더파의 브렛 콜리타(호주)가 차지했다. 럭은 US아마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낸 뒤라 이번 대회 결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선수 중에선 이원준(18)의 이븐파 8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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