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딸 이방카까지 ‘음담패설’의 소재로 삼아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꿋꿋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9일 아침(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엄청난 지지(몇몇 공화당 ‘지도부’만 제외하고). 감사 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는 전날 저녁에도 음담패설을 이유로 위스콘신에서 열렸던 자선행사 초대를 취소한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난했던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 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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