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에게는 사회 참여와 소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 노후를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는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복지 일자리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775명을 모집한다.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 노인이 대상으로 이들은 시각장애인과 동행하며 지하철 환승을 돕고 지하철역에서 인근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시내 37개 역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4교대로 월 30시간 활동한다. 보수로 20만원을 받는다.
시각장애인 콜택시 운영 서포터즈도 60명 뽑는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이 병원 진료 등을 위해 생활이동지원센터에 콜택시를 요청하면 운전과 승하차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만 50∼64세가 대상이며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월 78만6,000원을 받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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