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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재미’ 다 잡은 ‘1박 2일’ “한글에 대해 새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1박 2일’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1박 2일’이 한글날 570주년을 기념해 의미와 재미를 다 잡은 꿀잼 역사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기도 여주로 떠난 ‘대왕세종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방송이 나가는 10월 9일은 한글날 570주년 입니다. 한글을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는 날인 만큼 오늘의 여행 주제는 ‘대왕세종 특집 나랏말싸미’ 입니다”라는 유일용 PD의 말과 함께 세종대왕릉역으로 향했고,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세종대왕이 새겨진 만원의 틀린 부분을 짚어내며 지폐를 통한 역사습득을 하는가 하면, 세종대왕의 뜻이 담긴 훈민정음의 서문을 읽으며 한글을 창제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한번 더 깨닫게 해주었다.



이어 세종대왕릉에 도착한 멤버들은 영릉 입구에 있는 발명품들을 보며 한글뿐만이 아닌 과학적인 발전도 이뤄냈던 세종대왕의 업적을 짚어보기도 했다. 앙부일구(해시계)를 마주하고선 시간을 맞춰보기도 하고, 자격루-혼천의 등의 용도를 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준호는 “나 이제부터 세종대왕님 팬할래”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글을 이용한 게임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다음주 방송에서는 세종대왕의 알지 못했던 업적을 더욱 깊게 알아보며 세종대왕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또 어떤 여행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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