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치원생·초등학생·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옛날 방식으로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탈곡기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의 체험을 한다.
이날 수확되는 벼는 지난 5월 지역 내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직접 모내기를 한 것으로, 이번에 건조와 도정작업까지 거쳐 강남구 내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가을걷이가 끝난 양재천 벼 농사 학습장은 겨울철 전통 썰매장으로 바뀐다. 벼를 키우던 논바닥에 물을 가득 채워 얼음판을 만들고 가족 놀이터로 바꿀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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