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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연내 착공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사 통과…총사업비 확정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진입도로 총사업비가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총연장 2.85㎞, 도로폭 17.5∼32m 규모의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 총사업비가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공사비, 보상비 등 총 1,02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는 지구 남쪽 국도36호선과 지구 서쪽 국도1호선을 바이오폴리스지구와 연결하는 도로로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국도 36호선 연결노선과 국도 1호선 연결노선 사업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그 동안 각종 행정절차와 민원 등으로 진입도로 최종 사업확정이 다소 지연된 점을 고려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단지조성공사 준공시기(2018.1~6월)에 맞추어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연내 착공을 서두르는 한편, 노선별 분할발주 등 조기 도로개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는 이미 조성·운영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첨단 IT·BT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개발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산업시설용지의 40%를 비롯해 전체분양대상 용지의 50%를 분양했고 단지내 공동주택 건축허가가 신청돼 연내 착공이 예상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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