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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숨' 아프리카tv 괴담vs류덕환, 한국형 공포영화의 등장

10대들에게 가장 밀접한 온라인 세계를 활용한 트렌디한 감각의 공포 영화들이 사랑 받아왔던 가운데 27일 개봉을 앞둔 ‘혼숨’이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혼숨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혼숨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매체 중 대표적인 아프리카TV를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작품은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로, 온라인을 충격으로 물들인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다.





특히 러닝타임 내내 방송을 촬영하는 카메라의 시점이 다각도로 펼쳐지면서, ‘혼자 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이자 일종의 강령술로, 귀신을 불러내 함께 숨바꼭질을 한다는 죽음의 놀이 ‘혼숨’의 실체에 속도감 있게 다가가며 숨 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엿볼 수 있는 ‘아프리카TV’의 채팅창을 재현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독특하고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레전드 방송을 위해 죽음의 생방송을 시작하는 공포 전문 ‘BJ 야광’ 역의 류덕환과 괴담보다 무서운 건 시청률 하락으로 절대 카메라를 놓지 않는 방송 제작자 ‘박PD’ 역의 조복래의 열연으로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목숨을 담보로 한 섬뜩한 놀이 혼숨 괴담을 소재로 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혼숨’은 27일 개봉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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