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숨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매체 중 대표적인 아프리카TV를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작품은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로, 온라인을 충격으로 물들인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다.
특히 러닝타임 내내 방송을 촬영하는 카메라의 시점이 다각도로 펼쳐지면서, ‘혼자 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이자 일종의 강령술로, 귀신을 불러내 함께 숨바꼭질을 한다는 죽음의 놀이 ‘혼숨’의 실체에 속도감 있게 다가가며 숨 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엿볼 수 있는 ‘아프리카TV’의 채팅창을 재현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독특하고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레전드 방송을 위해 죽음의 생방송을 시작하는 공포 전문 ‘BJ 야광’ 역의 류덕환과 괴담보다 무서운 건 시청률 하락으로 절대 카메라를 놓지 않는 방송 제작자 ‘박PD’ 역의 조복래의 열연으로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목숨을 담보로 한 섬뜩한 놀이 혼숨 괴담을 소재로 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혼숨’은 27일 개봉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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