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동산신탁상을 수상한 한국자산신탁(대표 김규철·사진)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신탁업계 수주 1위 △부동산 개발과 금융의 수직계열화 등을 이뤄내며 부동산 신탁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다.
아울러 최적의 금융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부동산신탁 이외에 부동산투자회사(REITs)의 자산관리(AMC),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자산관리(AMC) 업무 등도 수행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7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기업경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현금 유동성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연의 업무인 부동산 신탁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신탁 수수료 수주 약정액 기준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규모를 넘는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2015년에도 신탁업계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부동산 신탁업계를 대표 하는 회사로 부상했다.
덧붙여 개발과 금융의 수직 계열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하고 있다. 모회사인 국내 최대 디벨로퍼 업체 엠디엠 외에 캐피털·자산운용 등의 계열사 등과 함께 개발과 금융이 결합된 수직 계열화를 완성시킨 것이다.
업계 1위에 걸맞게 다양한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공공기관·장학재단·복지시설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기부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규철 대표는 “한자신은 신탁업계에서 가장 디벨로퍼다운 색깔을 지닌 신탁사”라며 “국내 부동산 신탁업계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