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일 진행된 K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유리가 프로그램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수근, 데프콘 사이에서 유일한 여자MC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서유리는 “두 분이 워낙 입담이 좋으셔서 촬영하는 내내 계속 웃었던 것 같다. 아파트단지에서 촬영하면 동네 주민들이 모이시는데, 그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송은 처음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방송의 취지에 맞게 안 쓰는 물건도 처분하려고 준비했다.”고 말하며,
“집에서 이사를 하면서 물건이 많이 나왔다. 주변에 필요하신 분들게 나눠드리기도 했고, 일부는 센터나 복지시설에 보냈다. 아직도 짐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 나오는 대로 복지시설 쪽으로 보내려고 한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서유리는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첫 방송은 3%를 찍고, 화제성을 얻어서 다음 주는 4%, 그 다음 주는 5%를 기록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신 PD님과 함께 일하게 돼서 기대를 많이 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3명의 MC가 스타의 집을 방문해 안 쓰는 물건들을 캐내어 중고 물품의 값어치를 감정 받고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파는 내용이다. 물건 판매 수익금은 기부나 사회단체를 통해 좋은 일에 쓰이게 되며, 소비가 아닌 재활용과 물품을 공유하는 모습을 통해 돈에 대한 소중함, 물건에 대한 가치, 서로간의 소통을 일깨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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