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리의 ‘이불밖은 위험해’ 뮤직비디오에 출현한 모모랜드 낸시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다.
랩퍼 MC그리는 12일 신곡 ‘이불밖은 위험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모모랜드의 막내 낸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MC그리와 환상의 호흡을 이뤘다.
뮤직비디오 중 MC그리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낸시는 이불 밖에서 벌어지는 위트 넘치는 사고의 주인공으로 깜찍한 연기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이불밖은 위험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모모랜드 낸시는 MC그리와의 깊은 의리를 과시한 것은 물론,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얻었다.
그룹 모모랜드는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를 위한 각종 미션들을 수행해 왔다.
총 10명의 연습생 중 데뷔할 7명의 멤버가 정해졌으나 9월 1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게릴라 콘서트에 3,000명의 관객을 모으는 파이널 미션에 실패하면서 데뷔를 잠정 미루게 됐다.
그 이후 모모랜드는 직접 관객들을 찾아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는 데 노력을 해왔다.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마지막 미션에서 채우지 못했던 700명의 관객이 첫 목표였다.
그 후 모모랜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청원고등학교 스쿨어택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 강남페스티벌 오프닝 무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 무대 등 크고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열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연습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무대 매너와 애드리브, 순발력, 등을 높여가고 있다. 치열한 걸그룹 경쟁에서 스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정식 데뷔 행보를 박차고 있다.
[사진=더블킥컴퍼니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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