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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숨쉬는 대단지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랜드마크로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공사순항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대에서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조감도)’이 내년 2월 초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순항 중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시공 중인 이 단지는 메이저 건설사가 시공한데다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지난해 1·2차에 나눠 분양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으로 최고 34.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금호건설 등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총 2,1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체의 95%(1,224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 84㎡ 이하)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단일 브랜드 최대 단지에 걸맞게 최대 규모(5,300㎡)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도서관 및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 전체를 순환하는 약 2㎞의 단지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특히 아파트 전체를 ‘에코존(Eco Zone)’과 ‘아트존(Art Zone)’으로 나눠 수변을 갖춘 문화공간과 갤러리 놀이터, 야외 운동공간, 아틀리에 정원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단지 곳곳에 만들었다.

아울러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또 동 간 거리와 조경공간을 최대한 넓히고 단지 내에는 1만1,220㎡에 이르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용 59㎡A의 경우 맞통풍을 강화한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대형 평면(전용 84~112㎡)에는 전면 채광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4베이·알파룸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한편 단지가 위치한 아산 모종동은 도심 입지로 교육 및 생활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인근에는 모종동 초등학교(가칭)가 설립(2017년 예정)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는 동신초가 위치해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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