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 일본 교토에 있는 닌텐도 본사를 깜짝 방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닌텐도를 방문한 쿡 CEO는 1시간 가량 머물면서 기미시마 다쓰미 닌텐도 사장,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이사 등과 만났다.
쿡 CEO의 닌텐도 방문 사진은 그의 트위터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사진과 함께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을 하는 법도 터득했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월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는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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