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하나스퀘어 잔디밭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 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송(song)’이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번스타인의 ‘심포닉 댄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제9번 4악장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학생들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성북구민들에게도 개방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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