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심권호와 윤지우가 결혼식을 올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남남북녀’에서는 심권호-윤지우 부부의 감동적인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심권호·윤지우 커플은 제주도의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심권호의 지인이 운영하는 펜션에 방문했다.
펜션 한 공간에 마련된 웨딩홀을 구경하던 윤지우는 홀 앞에 놓인 웨딩드레스를 보고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고 그런 윤지우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던 심권호는 “이 웨딩드레스 네 거야. 우리 결혼하자”라고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심권호가 평소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는 윤지우의 말을 기억하고 제주도에서의 작은 결혼식을 준비한 것.
윤지우가 웨딩드레스로 갈아입는 사이 멋지게 턱시도를 입고 윤지우에게 불러줄 세레나데 연습을 하던 심권호는 식은땀을 흘리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회를 맡은 양준혁은 “대한민국 금메달까지 땄던 사람이 왜 그렇게 긴장하느냐”고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줬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