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영화감독 변영주(50)가 화제로 떠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변영주 감독이 지인들과 함께 허지웅의 홈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허지웅에게 “나는 네 전 부인이 되게 괜찮았었어”라며 “네가 이혼할 때 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못 오겠구나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변영주 감독이 실시간 검색 차트 상위에 등장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변영주 감독은 1966년 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화학과를 나왔다.
1993년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영화계에 입문, 이후 ‘낮은 목소리’, ‘화차’, ‘밀애’, ‘발레교습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201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영화인상,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민족 예술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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