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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9일부터 대학로서 '우수연극전' 열어

서울 종로구는 서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학로에서 ‘제3회 종로구 우수연극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극전에는 서울연극제, 2인극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수준 높은 연극들이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 열린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진홍빛 소녀’가 19일부터 26일까지 엘림홀(종로구 이화장길 94) 무대에 오른다. 올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 등을 거머쥔 ‘햄릿아비’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엘림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는 3만원이며 학생, 재관람자, 예술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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