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 공인중개사 업계에 따르면 블레스티지 분양권 웃돈은 전용면적 49㎡의 경우 9억 5,000~1억 1,000만원, 59㎡는 1억 1,000~1억 2,000만원, 84㎡는 1억 4,000~1억 6,000만원, 99㎡는 1억 6,000~2억원대가 각각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거래는 잘 성사되지 않고 있다. 분양권 소유자들이 현재 양도차익의 55%인 양도세를 분양권 가격에 포함시켜 가격을 높여 부르거나 가격 상승을 기대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게 공통적인 분석이다.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전화는 많이 오지만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웃돈은 최대 2억원까지 높아졌지만 실제 거래가 가능한 웃돈은 아직 5,000만원 선”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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