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8월 용산구 공유재산관리기금 75억원을 투입해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일원 유스호스텔 부지 1만1,422㎡와 건물 2개동을 매입했다.
이곳은 제주 관광의 중심이라 일컫는 서귀포 시내와 중문관광단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게 용산구 측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약17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4월께 구민 휴양소와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겸한 ‘제주휴양소’를 개장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휴양소 운영 수익금은 향후 관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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