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913번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전용면적 43~84㎡ 총 280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가 들어서는 판교에는 신규로 주택을 공급을 할 수 있는 부지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인근에 판교창조경제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서판교의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이다. 여기에 혁신적인 설계와 판교의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42만5,760㎡ 크기의 판교창조경제밸리는 오는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벤처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시설은 750여개, 상주근무 인원은 4만3,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600여개, 상주근무 인원은 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현대건설은 추산했다.
여기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19년 착공될 예정이다. 월곶역(수인선)~시흥시청~KTX광명역~안양~인덕원~청계~서판교~판교역(신분당선, 성남 여주선)을 연결한다. 단지 근처에 서판교역이 개통되면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서남북 철도망이 완성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164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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