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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수월관음도'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기증식에서 기증자인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왼쪽)과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수월관음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박물관 교육관에서 윤동한(69)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고려 시대의 대표적 불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를 공개하고 있다.

수월관음도는 국내외를 통틀어 대략 46점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호림박물관 등 일부 사립 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다.



윤동한(69) 한국콜마 회장이 일본에 반출됐던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지난 6월 사재 25억원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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