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지진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훈련은 전국적인 지진상황을 가정해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이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가 이루어진다. 단, 태풍 차바 피해 복구중인 울산과 제주는 제외된다고 알려졌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3분후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훈련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계단을 이용하여 바깥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이후 대피장소에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차량은 지진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되며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우측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전국 라디오 방송에서는 훈련시간 동안에 지진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가 이루어 진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번 훈련이 국민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히 숙지하고 지진대피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발굴해서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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