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시장에서 자연 친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 아파트는 조경 특화를 통해 공원, 산책로 등 단지 내의 풍부한 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에 있는 아파트라 해도 단지 내에 녹지가 충분히 조성돼 있다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충분한 힐링이 가능하다.
건설사들도 이런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한 힐링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서산테크노밸리 A8b블록에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115㎡, 총 2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단지 사이가 넓은 개방형 힐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간 최대 68m의 넓은 조경공간에 산책로와 연결된 다목적 광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4블록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 규모다. 전체 대지면적의 35% 이상을 녹지로 채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미러폰드 정원, 오픈 스페이스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테마휴게정원 ‘그린 카펫 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11월 초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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