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복원 및 기후예측 ▦해양지질 분야 환경 연구 및 시료 분석기법 개발 ▦해양천연물 연구 ▦광분석장비 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기초지원연은 해양과학기술원과 지난 2014년부터 연안·해양 및 달탐사를 위한 광학계를 공동 개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해양관측위성 탑재 광학계의 국산화를 위한 선행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성 이외에 무인기 등에 탑재할 수 있는 광학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과학연구에 필요한 분석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과거 해양환경 및 대기순환 복원 연구와 해저 지질시료 분석을 위한 표준시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과학기술 관련 환경, 생명, 장비개발 등 폭 넓은 분야에서 공동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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