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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 Offshore Korea 2016 공동관 개최

선박무선 등 부산특구 중소기업 4개사 제품 전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특구 기업 참여하는 오일메이저 포럼도 열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19~21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Offshore Korea 2016’ 전시회에 부산특구 공동관을 운영한다./부산=조원진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특구 특화분야인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는 19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Offshore Korea 2016(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부산특구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Offshore Korea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이 주관하는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 전시회로 31개국 420개사가 참여했다.

부산특구 공동관에는 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비아이산업 등 4개사의 제품이 전시된다.

화재·가스감지기 전문기업인 비아이산업은 해양플랜트 가스감지기 및 영상화재감지기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동관에 선박용 화재감지시스템을 출품한다.

무선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선박무선은 통합 네트워크 및 해양플랜트 인터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전시회에는 해양플랜트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다. 해양플랜트용 하이브리드 라디에이터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인 마이텍과 IoT 기반 해양플랜트 통합관제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인 네오텍도 관련 제품을 출품한다.

부산특구는 전시회 개막일인 19일 부산시, BMEA와 함께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오일메이저 및 특구 기업이 참여하는 OK 오일메이저 포럼도 개최한다.

‘2016 Offshore Korea’의 주요행사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오일·가스 산업의 글로벌 기업인 ZADCO(UAE)와 원유시추 분야의 Kuwait Oil Company(쿠웨이트)가 참여해 기자재 기업들의 벤더등록을 설명한다.

또 부산특구와 육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우수기업 사례로 우민기술에서 주요 기술을 발표한다.

송한욱 부산특구본부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의 교류와 기업 홍보를 통해 해양플랜트 분야 신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관련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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