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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3분기 연속 하락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3분기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9일 ‘올해 3·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면서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0.9%포인트 하락한 9.8%를 기록했다. 분당은 7.3%포인트 상승해 14.2%로 나타났으며 인천 송도는 3.5%포인트 떨어진 48.3%로 조사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당은 제2금융권 임차인의 일시적인 이동으로 공실률이 상승했지만 올해 안에 대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산은 지역내 기업의 조직 축소때문에 공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서울이 1㎡당 2만6,7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분당은 2,000원 오른 1만7,300원, 인천 송도는 장기 공실이 이어지면서 임대료가 1,500원 하락한 8,100원으로 조사됐다. 부산도 1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3·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의 신규 공급은 강남업무지구(GBD)에 파르나스타워 1건이 있는 가운데, 중소형 오피스 포함 총 10개동이 공급되었으며 공급면적은 11만2,807㎡로 조사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지역별 프라임 오피스 공실 및 임대료(단위:%·㎡/천원)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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