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있는 옷을 돌려 입는다. 좋게 봐주셔서 오히려 송구스럽다. 패션 프로그램이지만 패션보다는 토크 위주의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토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특별한 룰을 정해놓지는 않는다. 토크가 난장판이 되기 시작할 때, 저는 정리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조합이 좋아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친해지고 싶었다는 노홍철의 말을 들은 허지웅은 “인생에 이렇게 굴곡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얼마 전에도 깊게 패였다.”고 노홍철을 당황하게 만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한편, 최근 방송을 통해 결벽증 이미지로 비춰진 것에 대해서는 “서장훈씨는 옆에서 봤을 때 환자가 맞다. 하지만 저나 홍철씨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며 결벽증 이미지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세탁 노하우를 묻자 “드럼 세탁기를 이용하면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통돌이 세탁기는 특정 회사 것은 먼지망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옷감에 먼지가 묻어난다. 자주 갈아줘야한다. 먼지망을 갈아줘도 먼지가 묻어난다면 세탁기 뚜껑 주변에 고무패킹에서 먽가 묻는 것이다. 세탁하기 전 그 부분을 닦아주시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주면 도움이 된다.”며 전문가 같은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세탁 토크쇼’를 표방하는 온스타일 ‘런드리데이’는 자신의 세탁물을 가져온 게스트와 함께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로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오는 22일 밤 10시 온스타일에서 첫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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