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야성’ 얼음여왕 이요원, 욕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 유이 “아슬하고 치명적인 워맨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가제)’(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이 19일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가제)’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 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더 높은 자리, 더 강한 힘을 움켜쥐려는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그려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개월 만에 하드캐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요원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뽐내며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 서이경 역할을 맡은 이요원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강단 있는 어투와 절제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극중 서이경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 이요원표 ‘욕망의 화신’ 서이경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대체불가 매력의 배우 진구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 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춘 무진 그룹의 황태자 박건우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한다. 극중 박건우는 완벽한 ‘금수저’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첫사랑 이경, 그녀의 페르소나 세진과 지독한 운명에 얽히는 인물이다. 이날 진구는 박건우 특유의 강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며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유이 역시 역대급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유이가 맡은 이세진은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던지고픈 욕망덩어리로, 서이경을 만나 욕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세상의 탐욕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이다. 흙수저로 아등바등하는 세진과 이경을 만나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는 세진의 두 가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이요원과 유이는 시작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휘몰아치는 긴장감을 연출, 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열연으로 대본 리딩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한편, ‘불야성’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내생애 봄날’ 등의 작품을 통해 감성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유혹’, ‘라스트’ 등 치열한 삶과 욕망을 녹여낸 작품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다른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