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좌석에 소변을 보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하철 좌석에 소변을 보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보자는 “조금 전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나를 깨워서 봤더니 옆에 어떤 남자가 소변을 보고 있었다”며 1호선 소요산행 열차 9-3칸 좌석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목격한 승객이 코레일 열차 통합 콜센터에 사진을 보내 신고를 했고 코레일 측은 “답변이 지연돼 죄송하다”며 “청소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청소 부서가 아니라 경찰서에 전달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지하철 의자에 절대 앉지 않겠다”, “너무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지하철 내 노상방뇨 행위는 공공기물 파손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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