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여성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이다.
지난 20일 SBS ‘세상에이런일이’에서는 얼굴 피부가 늘어져 현재 외출도 못하고 고통을 받고있는 33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 영성을 위해 ’세상에이런일이’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여성 후원계좌를 알렸다.
SBS ‘세상에이런일이’측은 홈페이지에 “2016년 10월 20일 방송된 907회, ‘섬유종 내 딸’의 사연에 주인공 심현희 씨를 돕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SBS 나도펀딩을 통하여 심현희 씨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후원해 주신 모금액은 심현희 씨의 의료비에 쓰일 예정”이라며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심현희씨(33세, 여)는 2세 때 녹내장을 앓고 13세에 시력을 잃었으며, 18세때부터는 신경섬유종이 심해져 말하는 것조차 힘들었으며, 모든 대화를 컴퓨터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루종일 집 안에만 있는 심현희씨는 방송 중 가만히 있던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며 사랑을 전했다.
그녀는 왜 얼굴을 갑자기 쓰다듬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고맙고 미안해서요”라고 글로 답했다.
[출처=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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