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PD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에서 “KBS재직 시절부터 지켜 본 전현무는 유재석 계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PD는 “유재석은 방송 녹화가 끝난 뒤에 이 녹화가 어땠는지 되새김질하는 습관이 있다. 아주 좋은 습관이다. ”고 전했다. 이어 “그런 좋은 습관들이 쌓여서 유재석이 좋은 MC가 된거다”라고 덧붙였다.
“전현무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고 앞으로 20년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공동 MC인 김준현도 칭찬하며, “전현무와 김준현, 두 MC가 앞으로 20년 동안 MC쪽을 나눠 먹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트릭 앤 트루’ MC로 나선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 외에도 이세희 PD, 임덕순 PD, 게스트로 활약 할 ‘레드벨벳’ 아이린와 웬디가 참석했다.
한편 ‘트릭 앤 트루’는 신비로운 과학과 화려한 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과학 예능으로 를 맡았다. ‘위기탈출 넘버원’ 이세희 PD와 카이스트 출신 PD로 화제를 모은 임덕순 PD가 함께 만들어간다. 지난달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됐으며,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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