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생존에 도전한 에릭남과 이천희는 며칠 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한 상태. 에릭남은 몽골 편 선발대부터 후발대까지 전 일정을 소화한 이천희를 향해 “형 머릿기름을 짜서 튀김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저도 그렇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릭남과 이천희는 찝찝함을 털어내기 위해 예능감을 발휘했다. 떡진 머리로 스타일링 대결에 나선 것. 천연 머릿기름을 활용하니 5대5 가르마부터 유행하는 포마드 스타일까지 자유자재로 연출이 가능했다.
완벽히 망가진 두 사람의 코믹 대결을 지켜본 박세영은 “에릭남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에릭남이 영구 성대모사까지 선보이자 이천희는 “우리 에릭이 어떡하지..”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했다고.
‘정글의 법칙’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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