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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세웠다…‘중국에는 처음, 세계에서는 다섯 번 째’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세웠다…‘중국에는 처음, 세계에서는 다섯 번 째’




중국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에는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외국에 세워진 소녀상으로는 미국(2곳)과 캐나다, 호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은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경기도 화성 시민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모금해 세계2차대전 역사보존연합회와 화성시, 상하이사범대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건립한 소녀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 중국의 두 나라 소녀가 나란히 앉아있는 형태의 소녀상은 각각 김운성(51)·김서경(50) 작가 부부와 판이췬(55) 칭화대 미술학과 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녀상 옆에는 빈 의자가 하나 놓여 있으며 조각상 아래에는 중국 위안부 생존자의 발자국이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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